2007년 9월 16일 일요일

ご訪問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道理のことをいつも応援してくださいまして心から感謝しております。
現在道理は元気に軍人としての生活をやっております。
今回はじめての休暇をもらって更新しておりますが、次回はいつになるかまったくわかりません。

メールは2か月分までチェックできますので多分チェックできないメールが多いでしょう。
なのでこちらのブログのほうにコメントを書き込んでください。
上のメニューのところにGことGuestBookがありますのでそちらに書き込んでくださいましたら
ありがたいことです。それともホームページの方に書き込む方法もありますので
コメントやメッセージを残したい方はどちらかを使ってくださったらいいです。
ならばいつか道理が読めますので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日本語をあまりにも使う機会がないので最近日本語の表現力が足りなくなったと思っているところなのです。
この文書もたぶん間違っているところがたくさんあると思いますが…。


道理はこれからもがんばります!
いつ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2007년 5월 27일 일요일

では、最後。


自分的には人生第一部の最後の日が今日です。
明日からはスリープタイムとしてもう少し大人になって帰ろうと2年間という時間を作りました。
これから2年間は「入隊」ということで一切公式的活動がありません。
…ということを報告いたします。


最近見ていたドラマは「LIAR GAME」と「特急田中3号」と「ホテリアー」ですね。
3、4回分を残していくことがすごく悔しい(?)ですが…、まぁ、ドラマの話をするところではありませんがね。


兎に角頑張ります。皆さんもお元気に…!




人生第二部は2009年5月から再始動です。

2007년 5월 16일 수요일

불공감에 대한 작은 생각.

 

 

1. 되도록이면 중의적인 표현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건 말에 있어서이다. "좋다/싫다"를 확실히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레이존을 두는 것도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의지표현을 확실히 하려는 편이다. 물론, 어리광 부리려는 상대에게 있어서는 그 사람의 취향에 맞추려고는 하지만... 음, 문제는=_= 상대방과 나와 똑같다면 항상 마찰이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성격이 글에 반영되는지 어쩔 수 없이 중의적인 표현이 글에 묻어나오는 것만 같다. 하지만 개인적인 변명을 하자면, 글을 읽는 상대방에게 양쪽을 모두 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싶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당신은 어떻습니까? 라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음음, 줏대없는 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글 속에는 나만이 알거나, 알아주기를 바라는 '내 생각'이 잘 드러나있다.

2. 편협한 사고가 싫다. 이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꽤 오랫동안 나라는 사람은 내 세상에 갖혀있었고, 한 선배의 조언으로 그 벽을 뚫고나오고 있는 과정중에 있다. 어느정도 나왔다고 생각해보니, 나와 비슷한 사람이 너무나도 많고 그 이유는 컴퓨터속에 갖혀있는 자신의 캐릭터를 뚫고나오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이미지가 같은사람이 너무나도 많은 것이다. 심지어는, 온라인의 바보스러움이 오프라인에서도 묻어나온다. 사실은 반대일지도 모르겠다. 온라인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다는 것이, 100% 투영시켰기에 그러한 결과가 나오는 것인가? 전부를 다 보여줄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전부를 보여줄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면 그릇을 넓히는 수밖에 없다.

3. 조그마한 학교에서 1등을 한다고 해서 1등인 수재소리를 듣기에는 이른 것이 사실 아닐까. 세상에 나와보면 그보다도 더 많은 수재들이 있기에 그의 1등이 세상에서도 보장되는 것은 결코아니다. 우리나라 기업 1위일 S사가 세계에 나가서도 1위인가? 물론 1위를 하고 있는 '분야'는 있겠지만 '전체'적인 1위는 아닐 것이다.

4. 내가 알고있는 상식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가령, A라는 작업에 있어서 어떤 사람은 B라는 루트를 쓸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은 C라는 루트를 쓸 수도 있다. 객관적으로, D라는 루트가 더 작업에 편리할 수 있다. B의 루트를 C에게 강요하자면 C는 자신의 루트를 버려야함이 분명하다. 효율적으로 일을 하기위해서는 자신의 스타일이 분명 필요하고, 지식이 강요되어서는 안된다. 수용하고 포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좀 더 넓게 봐야한다. 열명이 모여있어 내 의견을 주장하려면, 남의 의견 아홉을 잘 들어야한다. 그건 아니라고 말할 수는 분명 없을 것이다.

5. 이번에 이오공감에 다섯번째 올랐다. 문제의 논점은 두 가지로 분석된다. 하나는 협찬때문에 공정한 심사를 못하지 않았는가 라는 주장이 있고, 두번째는 공정하지 못한 심사대 위에서 특정사의 제품이 일방적인 비방을 받을 이유가 있었는가 하는 것이다. 먼저 두번째부터. 다른 12제품과 분명히 비교가 되지 않을 제품으로 비교한 것은 아닌가? 라는 점이 가장 많이 제기되고 있으나, '비교시식'은 어디까지나 전체적인 '비교시식'일뿐, 실제로 글의 내용을 찬찬히 훑어보라. 도넛 16종 각각의 평가가 내려져있다. 맨 마지막 결과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선호도 Best 3를 통하여 도출해 낸 결과이지, 도넛회사는 네군데이기 때문에 4위가 있었겠지 꼴등은 없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모두들 자신의 호불호라는게 있지 않은가?

첫번째 문제제기인 공정한 심사에 대해서는 일언반구의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 내심 '이 도넛은 협찬받았으니까 좀 더 좋은 점수를 줘야해'... 이런 모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는 어느샌가 협찬이나 제공도넛에 대한 사실을 잊고 있었다. 나조차도 글을 쓰면서 두번째 고침때 집어넣은 사실이니, 말 다했다. 협찬받은 M사보다 협찬받지 않은 D사의 도넛이 더 맛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협찬받은 K사나 협찬받지 않은 B사의 도넛이 모두 '산화된 기름맛이 난다'고 평가하였다.

6. 그렇다면 무엇이 불만인가? 당신이 B사의 도넛을 좋아한다고 하여 M사의 도넛을 '모두가 좋아한다는 분위기'가 마음에 안들어 불평하는 것에 지나지 않은 것은 아닌가? 그렇다면 조용히 '나는 B사의 도넛이 이래서 좋다'라는 것만 이야기하자. 똑같이, M사의 도넛을 맛있어 하는 사람들도 B사의 도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M사의 도넛을 좋아한다고 어필할 필요가 없다.

다만 개선점은 분명히 남겨야한다고 생각한다. B사의 도넛을 좋아하는 사람도, M사의 도넛을 좋아하는 사람도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도넛에 대해서는 분명한 개선점을 어필하라. 그렇다면 그 도넛 관계자가 어떠한 루트라도 당신의 작은 목소리를 들어 시정, 반영할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잠재적으로 그 회사의 도넛은 불매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 분명하니 말이다.


Ex. 개인적으로 B사의 도넛공장 시건은 음모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불이 걷잡을 수 없이 일파만파로 퍼져 이러한 일이 생긴 모양이다. 이번 도넛시식모임에서도 B사에 편협한 의견을 나누지 말고, 공정한 시식을 하자는 분위기가 분명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다른 도넛들에 비해서 첫맛과 뒷맛의 깔끔함이 덜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결론이다.

Ex2. 또한 유학시절 M사의 도넛을 처음 만났을 때, B사의 도넛은 되도록 먹지 않겠다고 다짐한 이유가 있었다. 돌아와서도 실제로 B사의 도넛을 먹은 것은 단 세차례에 불과했고, M사의 도넛이 없어서 먹었다는 이유랄까. M사가 어서 한국에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다. B사를 방문한 것은 오히려 도넛이 아닌 여름에만 파는 녹차음료 때문인데, 누군가의 이야기처럼, B사는 도넛만으로 장사하는 회사는 아님에 분명하다. 또한, M사를 만났을 때 이렇게 맛있는 도넛이 세상에 있구나! 싶었기에 B사의 도넛이 상대적으로 느끼하게 느껴진 것이 사실이다.


2007년 5월 10일 목요일

택배기사님으로부터의 전화.

 

1. ♬ 今に見ててよ In My LIFE ♪
부모님과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가던길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 벨소리가 울렸습니다.
받아보니 택배기사님.

" 택배인데요, 000동 000호 맞죠? "
" 네, 맞는데요, 지금 부재중이라서 그런데 경비실에 맡겨주시겠습니까? "
" 경비실이요? 알겠습니다~ "
" 고맙습니다. "

...그런데, 생각해보니 택배 올 것이 없는 것입니다! 대체 무슨 택배가...

주문했던 만화고, CD고 다 왔는데 말입니다.

2.


외출하고 돌아와 경비실을 찾으니, 경비아저씨가 없습니다.

하지만 택배보관장소에 떡하니 있는 봉투.
송장 위에는 경비아저씨가 항상 분류하시는대로 커다랗게 000동 000호라고 빨갛게 쓰여있습니다.
택배라고 하기에는 뭐하고, 오히려 등기에 가까운 두께. 책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뭐, 책이라고 생각한 이유중의 하나는

봉투 왼쪽 위에 홍익출판(사)라고 되어있는 것이 보였기 때문이죠.
홍익출판(사)에서 뭘 보내올 것이 있는걸까... 하고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주로 주문하는 인터넷서점인 리브로에서 홍익출판을 입력했습니다.
파페포포 시리즈가 나옵니다. 엥? [...] 파페포포라면 최근에 <파페포포 안단테>를 샀습니다만...
이벤트같은게 있었는지 모를 흔적이었습니다.

이벤트가 있었던걸까요? 갸웃거리면서 경비아저씨가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경비아저씨가 있어야만 택배를 찾아갈 수 있거든요.

3.


방금 택배를 찾아왔습니다. 받아오자마자 사진을 찍어봅니다.
그리고 송장에서 발견한 물품의 내용.

엑!? [...]


<파페포포 안단테> 저자사인본!?


봉투를 뜯어보니 쪽지가 나옵니다. 당첨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홍익출판사에 관심 1g을

부탁하는 글과 함께, <파페포포 안단테>가 한 권 들어있습니다.


사실, 사놓고 뜯지도 않은 상태로 잘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


이렇게 해서 두 권의 <파페포포 안단테>가 생겨버렸습니다. [...]
아시겠지만 지금 구매하시는 분들께는 미니 <파페포포 메모리즈>와

<파페포포 투게더>를 증정하고 있죠.


...안쪽 표지에 저자 심승현님의 사인이 들어있네요.
머ㅡ엉 함이 지나갑니다. 우와, 당첨되어버렸구나... 오랜만에 되어버린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확인해보니 이벤트당첨란에 이름이 있기는 있군요.
이야아, 전혀 모르고 있었기때문에 갑작스러운 행운이 찾아온 것처럼 마냥 묘하네요. (웃음)

그런 의미에서 두 권이 된 <파페포포 안단테>중 한 권은 y아가씨에게 드리기로 했습니다. (끄덕)

 

오랜만에 1000히트 아래.


1. 검색어로 꾸준하게 벌어오고 있었던 1000히트가 오랜만에 무너졌다. 숫자와는 상관없는 블로깅을 하고는 싶었지만 예전부터의 버릇이 남아있다. PC통신시절 글에 대한 관심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바로미터는 조회수였다. 일부러 조회수를 올리던 나날도 있었지만, 분명한 것은 조회수를 많이 부르기 위해서는 확실한 제목, 혹은 궁금하게 만드는 제목이 필요했다.

2. 위의 캡춰그림은 도링닷컴 이글루스지점 본점의 최근 조회수로, 페이지뷰와는 분명 숫자를 달리한다. 날짜통계를 보면 방문회수는 1150정도. 하지만 방문자수로 따져보면 이정도. 마음으로는 아~ 아직도 1천은 넘기고 있어(!) 라고는 생각하고는 있지만, 한편으로는- 3월 11일 1001을 시작으로 달렸던 1천이상 히트가 깨져버린것이 조금 안타깝다.

3. 하지만, 안타깝다고해서 돌려놓는다던가 다시 1천이 되었으면! 하는 식으로 목매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1천은 그냥 숫자일 뿐. 숫자에 잡혀사는 것은 블로깅을 재미없게 만드는 하나의 족쇄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있다. (웃음) 높은 히팅을 노린다면 포스팅을 시간대별로 자주내보내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꼭, 묶여있을 필요는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4. 그리고보면- 2005년 8월초부터 시작한 블로깅도 어느새 20개월이 넘은상태다. 홈페이지만을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있어서 블로깅은 새로운 전환점임에 틀림없다.

Ex. 나름 초대형 블로거라고 생각했던 분들의 일일 히팅수(평균)가, 사실 도리루스본점보다 낮다는 사실을 종종 발견하곤한다. 그리고, 이곳 EX가 생기면서 '도링닷컴 이글루스지점'은 '도리루스본점'이라고 줄여부르기로 했다. 이 곳 '도링닷컴 이글루스지점 EX(가칭)'은 '도리루스지점'이 되는걸까. (웃음)

 

2007년 4월 30일 월요일

미스터도넛 셋째날 오픈기념행사 +a.


미스터도넛 오픈 3일째, 4월 29일의 행사를 위해 도착했습니다.
이날(어제)은 1호점 오픈기념으로 '하늘에서 온 폰데라이온'이라는 행사와 함께 플래쉬몹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폰데라이온이 인쇄되어있는 낙하산에 폰데라이온 스트랩이 하늘에서 날아오는데,
스트랩 뒷면에는 1개월, 6개월, 1년의 week-box이용권이 들어있다는 행사였습니다.


행사를 기다리면서 먼저 들어가 도넛을 먹었습니다.
하니딥(1000원), 폰데아몬드(1300원), 프렌치크룰러(1200원, 이상 좌상단에서 시계방향)입니다.
다른 곳의 허니딥과는 다르게 진짜 꿀의 맛과 향이 나는 허니딥은 폭신폭신한 빵입니다.
아몬드향이 고소하게나는 믹스코팅이 폰데링과 혼합되어있는 폰데아몬드는 초콜릿맛을 피하고싶으신 분들께 추천입니다.
프렌치크룰러는 생크림을 사용한것인지 폭신한 감각이 살아있습니다. 모두 그다지 달지 않은 맛들입니다.


위의 도넛을 먹고나와서, 다시 들어가서 추가주문을 했습니다.
리치아이스티(2500원, 앞)프리미엄레귤러아이스커피(2800원, 뒤)입니다.
프리미엄레귤러커피의 맛을 그대로 아이스화시킨 커피로, 여름에 어울리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리치아이스티는 일본에서도 본 적이 없는듯한 메뉴입니다만, 상당히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이스티라면 단맛이 입안에 남아서 다먹고나면 깔끔하거나 개운한 맛이없는데, 이 것은 깔끔함이 남습니다.
다음에는 피치아이스티에 도전하고싶네요.


오후 4시 10분경부터 브라스밴드의 연주가 시작되면서 오픈기념행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모르고있었습니다만, 이틀째인 토요일을 포함해 3일연속 이벤트를 계속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홍보와 이벤트를 끊임없이해서 녹초가 되고계신건 아닐까!? 라는 걱정이 살포시 들었습니다.


미스터도넛의 일본직원분인 H님께서는 '플래쉬몹'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고계셔서 설명해드렸습니다.
일정시각에 특정다수의 사람들이 동시동양의 포즈를 취하는 것이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뭐... 결과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많이들 아시겠지만) 플래쉬몹은 성공적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었지요
.


플래쉬몹이 진행되던 곳 중 한 곳이었던 미스터도넛 앞 건물의 주변에 이렇게 걸려있는 낙하산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사실 29일 오전 보도진을 불러서 보도자료를 만들기위해서 사전모의테스트를 했던 것이라고 하는군요.
그래서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관련기사를 찾아보면 모두 같은 라인에서 같은 포즈에, 리얼리티가 떨어지더군요. [...]


개인적으로 오픈 첫날, 첫 도너츠를 매장안에서 먹으면서 생각했습니다만...
4월 29일의 낙하산 이벤트를 미스터도넛 건물 앞에서 진행한다면, 하늘을 가로막고있는(?) 만국기에 싹 걸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습니다만... 모의테스트에서도 이렇게 걸린 녀석들이 있었고, 실제로도 많이 걸렸었지요.

만국기와 주변건물의 전기배선은 물론, 잡고자하는 인원의 혼잡 등등 위험요소가 너무 많았던 이벤트였습니다.


위에서 상황을 살피며 자료용 사진과 영상이 찍히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웃음)


정확히 4시 29분이 되었을때- '시작하겠다'는 멘트가 들려왔고 '모두 함께 카운트를 외쳐달라'며,
5부터 카운터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 1이 외쳐짐과 동시에 폰데라이온 스트랩이 하늘을 날기 시작했습니다.


폰데링모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스탭분들께서 찾아다니시면서 방법을 설명해주셨지만,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플래쉬몹은 잘 지켜진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날아오는 폰데라이온 스트랩을 향해 질서없이 밀치고, 움직이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지요(!).


이 과정에서 다수의 폰데링이 예상대로 만국기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사람들의 이동과정중에서 몇몇분들께서 사람들에 맞고 넘어지는등 자잘한 사고가 연이어졌습니다.
여자분이 잡으려했던 낙하산을 남자분이 점프로 낚아채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폰데라이온은 유유히 날아오고 있었습니다.


마치 <데스노트>에서 SPK가 탈출하기 위해 돈을 뿌려 사람들이 광분했던 것(단행본 10권)과 비슷한 상황이,
명동 한복판에서 발생하고 만 것이지요. 실제로 여자분께서 넘어지시기도 하고, 인근 상가에 폐를 끼치기도 했습니다.
큰 사고는 없었습니다만, 예측가능한 자잘한사고가 불만을 낳을 수 밖에 없던 이벤트였습니다.


이 것을 마지막으로 폰데라이온 스트랩은 뿌려져지 않았습니다.
관계자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사고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1천개정도만을 뿌리고 중지하셨다고 합니다.
이벤트 직후에도 사후처리를 위해서 약 한 시간이상을 사후정리에 매진하시는 스탭들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건물 위의 낙하산도 급히 내려주셨습니다.


때로는 이렇게 걸려있던 낙하산에 무료이용권이 들어있기도 하더군요.
안타깝다면 안타까웠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이벤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5월 5일에도 같은 행사가 진행예정이었습니다만, 같은 방식의 이벤트는 같은 결과를 낳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일까요.
오픈세리머니때와 동일하게 선착순 200명 추첨의 칩방식으로 이용권증정이벤트로 바뀌었습니다.
이미 공지된 이벤트의 말없는 취소에 대해서는, 약간의 언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 5월 5일의 이벤트는 사고발생의 우려가 있음에 변경되었습니다 " 라는 식의 공지가 필요할 것 같네요.

공지가 나왔습니다. [관련게시물]

기획아이디어를 내기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이미 예견되어있던 일이었습니다만-
결과또한 크게 다르지 않아서 많이 안타까웠던 이벤트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너무나도 좋아하는 미스터도넛이 이 일로 인하여 이미지 실추가 있을 것 같아 안타깝고 슬프기도 하네요.

당분간 다양한 이벤트는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 다양한 이벤트에 조금 더 많이 신경써주셨으면 좋겠네요.

2007년 4월 28일 토요일

구리 델라시아, 2007년 4월 24일.


이번달에만 몇번을 가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또 델라시아입니다.
한동안 뜸하다고 생각했는데 한달에 두어번 러쉬를 달리니 위장님이 힘들어합니다.
음식 자체를 자제해야겠습니다. (끄덕)

이 날은 평소와 달리 저녁시간때 입장했습니다. 점심과 뭐가 다른가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얼마전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영등포 델라시아에서는 주말에 대게가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살짝 기대했습니다만,
게는 없더군요. 일단 초밥부터 떴습니다. 그리고 점심에는 없던 연어와 참치도 시험삼아 가져왔어요.

연어, 맛있더군요! 참치, 맛있네요!! [...]


오코노미야끼와 장어꼬치, 군함말이와 샌드위치와 함께 연어도 다시 가져왔습니다.
오른쪽 위는 영등포점에 있다던 대게 대신에 있는 게살죽. 아래에서 국자를 휘둘러 뜨니 게다리살이 막 나오더군요.
게죽도 꽤 맛있었습니다. 오코노미야끼는 맛있지만, 한개 이상은 못먹겠어요.


또 연어와 참치를 가져왔습니다. 정말 원없이 연어를 먹은 것 같네요.
타꼬야끼와 연어롤, 장어초밥과 빵, 회무침을 가져왔습니다.
함께 간 외삼촌께서는 학꽁치초밥이 맛있다고 하셔서- 학꽁치도 가져왔네요.

연어맛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웃음)


대하 일곱마리와 소시지 한톨입니다. 대하는 예전에 먹었을 때에는 비릿한 냄새가 심한데다 맛도 별로였는데,
오랜만에 먹어보니 비릿함은 없어졌고 맛도 꽤 꼬들한게 괜찮더군요.
소시지는 다시 생각하지만 ... 먹고싶은 생각이 그다지 들지 않아요. (끄덕)


전에는 없던 소다디스펜서가 생겼습니다. 탄산음료도 별매해야했던 시스템에서, 디스펜서에서 무료로 가져올 수 있게끔
바뀐 것 같더군요. 점심에도 적용되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어머니의 시선을 느끼며 탄산음료를 마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탄산음료를 못마시게 하십니다. =_= 평소에 너무 마신다고. (웃음)


우뭇가사리가 있길래 가져왔습니다. 너무 시큼하고 짠듯한 느낌이 있습니다만-
옛날 어렸을때 먹었던 그 느낌이 나서 추억에 젖어 먹었네요.


외삼촌과 외할머니, 어머니의 대화가 길어지면서 계속 먹을 것이 들어가고 있던 도리였습니다[...].
연어 일곱조각을 한꺼번에 가져왔습니다. 베이커리류도 조금 가져왔고요.
빕스의 연어와는 달리 먹기좋은 크기로 도톰하게 썰려있는데다 씹는 맛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빕스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에요. (끄덕)


계란초밥이 나왔길래 세개나 가져와버렸습니다. 참치회도 다시 가져오고, 떡과 군함말이도 가져왔습니다.
이제 슬슬 끝물.


수박이 있길래 잔뜩 가져와버렸어요. [...] 아직 달달한 맛이나 시원함이 없는 수박이네요.

당분간 샐러드바 생활은 접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4월만 하더라도 한손으로는 부족해 두손으로 꼽아야하는 샐러드바 인생이었거든요 ...
무지무지 배부른 상태가 계속 되고 있기 때문에 내장님들께서 부담을 느끼고 계신듯.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먹는데 있어서는 예외적용이 안될 때가 많다는 것~

2007년 4월 27일 금요일

명동 미스터도넛 1호점개점 다큐멘터리 +a.

어제 저녁부터 명동거리를 서성이며 미스터도넛 1호점인 명동점의 개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차를 한잔 마시고오니 두분정도가 먼저 기다리고 계셔서 같이 밤을 지새우려고 했습니다만,
중간에 한 분이 시험공부와 추첨행사를 이유로 돌아가시고, 결국 둘이서 밤을 지새우다-
세시쯤에 어떤 한 분께서 명동거리를 지나시다 합류. 즐겁게 잡담을 나누며 셋이서 밤을 새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것은 오전 5시 30분부터의 미스터도넛 개점행사 준비작업의 다큐멘터리이며, 리포트입니다.
(* 도넛과 커피의 시식평이 있으며, 매장내 사진은 매장내 촬영불가사유로 모자이크처리되어있습니다.)


새벽 5시 30분. 어둠이 서서히 물러갈 무렵, 저희는 저희가 있던 미스터도넛 정문자리를 빼앗기고,
맞은편에 있던 에매필 앞에 자리를 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헬륨풍선작업을 지켜보게 되었지요.


이미 매장내에는 한국의 주요스탭분들이 계셨습니다. 새벽 4시에 출근이셨고, 그 시간부터 개점준비와
빵만들기에 들어갔다고 하시는군요. 사전행사로, 25일에 이미 프라이베이트 행사를 가졌다고도 들었습니다.


오전 여섯시, 풍선이 하나 날아갑니다. 그물에 작업중인 풍선들은 처음에는 뭐를 의미하는지 몰랐습니다만,
점점 그 모양새를 갖추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OP가 보이기 시작해, 마침내 OPEN이라는 글자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날은 어느정도 개어버린 시각, 6시 20분.


풍선작업은 2시간째를 맞이하여 7시 20분이 되었습니다. 모양은 갖추었지만 디테일한 미세조정이 이어집니다.
OPEN의 N이 자꾸만 H로 보여서 세부조정을 하는데만 시간을 들이고 있었습니다.


8시. 세부조정을 드디어 마치고 2시간 30분만에 OPEN이라는 글자를 담은 풍선그물이 완성됩니다.
두시간 반이나 작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풍선이 날아가는 것은 정말로 한순간이었지요.


오전 8시 22분. OPEN이라고 쓰여진 풍선그물이 미스터도넛 매장 위를 장식합니다.
무게밸런스가 어딘가 맞지 않는듯한 모양이지만, 멀리서보아도 가까이보아도 멋있습니다.


그간 내부모습이 공개되고 있지 않았는데, 잠시 정문이 열렸습니다.
그래서 재빨리 셧을 눌렀지요. 정문에서 들어가자마자 카운터가 있고,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면 왼쪽 카운터에서
물건을 내어주고, 드링크류는 또 따로받아야하는 아직은 불편한 시스템입니다.
조금씩 고쳐나가다보면 (혹은 사람이 줄어들다보면?) 시스템이 익숙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전 8시 30분경, 대략 대여섯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때, 치프크루격의 일본인스탭 한분께서
" 모닝도넛이에요 " 라는 능숙한 한국어로 커피&도넛을 나누어주셨습니다.
바로 짜내어 맛있는 프리미엄레귤러커피(2500원)와 방금 만들어서 사르르 녹는 쵸콜렛도넛(1100원)입니다.

프리미엄레귤러커피는 원두 자체의 산미가 있는지 약간은 시큼한 겉맛이 돌기는 했지만
중후하고 풍부한맛, 약간의 쓴맛이 어우러지면서 다양한 맛을 내었습니다. 게다가 적당한 양에 2500원이라는 가격도
도넛 하나와 함께 먹기에는 딱 좋을 가격인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던킨도너츠와 인근의 스타벅스를 노린 것 같습니다.
쵸콜렛도넛은 방금 구워져나와서인지 부드럽고 부드러웠습니다. 게다가 풍부한 초콜릿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달지 않았습니다. 이 역시 커피와 함께 먹으면 딱 좋을 맛이었지요. 함께 먹으신 분들 모두 맛있다! 를 생각했습니다.


8시 45분. 매장 문 앞에는 커튼이 쳐졌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커튼이지요. 간단히 한번에 내릴 수 있는 막.
캐릭터 폰데라이온은 언제보아도 귀엽습니다. (발그레)


오전 9시 45분. 기다리는 사람의 수가 15명이 되면서 '순서의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날의 행사는 선착순으로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하는 것이 있었는데, 사람이 몰리면서 순서가 문제시되어
어떤 분과 함께 직원 한 분을 찾아가 강제동선을 만들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래서 바리케이트(...)가 쳐졌습니다. 순서도 잘 지켜졌고요.


오전 10시 5분. 자그마한 풍선들이 달리면서 오프닝 세리머니의 작업에 박차가 가해집니다.
매장 내부에도 디테일한 조정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명동을 배회한지 15시간 이상이나 지난 상태였습니다.


작은 풍선들 아래에 긴 리본이 모두 매달린건 10시 20분경이었습니다.
스탭분들께서는 세세한 동선의 위치라던가, 오프닝세리머니를 위한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이미 확인한 정보로는 11시 20분경부터 오프닝세리머니를 시작하기로 하였기에 한시간밖에 남지 않은 것이었지요.


오전 10시 30분경. 기다리고 있던 우리들은 막 앞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차량통횡로를 확보하고,
줄을 2열, 3열배치를 하여 유동성있게끔 입장순서를 배열하였습니다.
그 사이, 막 앞에는 커팅용 테이프가 준비되었습니다. 테이프를 커팅하는 사람은 10명.

고객대표로 제가 (맨 처음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는 이유로!?) 커팅하게 되었습니다. (...)
그것도 미스터도넛 점장님, GS리테일 높으신분, 일본 미스터도넛 모회사(더스킨)의 높으신 분 등등과 함께...
그것도 정 가운데에서 ... [...] 그런 이유로 미스터도넛 오프닝 세리머니 보도사진이 올라오는 것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땀)...



이 쪽에도 꽤 많은 인원이 서 있었습니다만, 저쪽에는 더 많은 인원이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처음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셋. 그리고 여섯. 이 인원일 때만 하더라도 10시 40분에 이렇게 사람이 모일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이 중에 누가 1등상에 당첨될지 궁금하긴 하더군요. (웃음)


오프닝 세리머니가 시작되었습니다. 명동역 밀리오레 앞에서부터 명동길 첫번째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턴하는
방식으로 브라스밴드와,


세마리(...)의 폰데라이온이 걸어왔습니다. 차량의 일시통제와 소통을 반복하면서 오프닝 세리머니가 진행되었습니다.


브라스밴드의 신나는 연주와 함께 곳곳에서는 사진이 계속 찍히고 있었습니다.
브라스밴드의 연주가 끝나자 테이프커팅을 포함한 오픈행사를 위해 정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우리는,
11시 30분경 다시 에메필쪽으로 이동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이런 식의 주문표를 받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보시는대로입니다.
간단히 오리지널러버박스(10000원, 폰데링4개+프렌치크룰러3개+올드패션3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기 전에는, 행사진행도우미언니분들께서 테이프커팅 행사를 위한 코사지(...)를 가슴에 달아주셨습니다. (부끄)


테이프커팅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행사의 속행이 이뤄져야하지만, 차량의 진행을 일시통제하는 작업이 먼저 이뤄졌습니다.


오전 11시 55분. 테이프커팅을 위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테이프커팅 이전에 간단히 미스터도넛에 대한 소개가 알려졌습니다. 전세계 약 4천여매장을 가지고 있는 도너츠가게.
미스터도넛. 다른 정보에 의하면 일본 점유율 99%나 차지한다고 하는군요.
던킨도너츠가 일본에 들어섰다가 미스터도넛에 의해 일본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이후로는, 테이프커팅에 참여하느라 제가 찍은 사진이 없습니다.
미스터도넛의 소개가 마쳐지고, 바로 테이프커팅을 위해 맨 처음 '고객대표'로 이름이 불려
정 가운데에 선 이후에, GS리테일의 높으신분, 미스터도넛 1호점 점장님, 더스킨의 높으신분, 명동상가번영회장님 등
각계 인사분들이 불려지고 맨 마지막으로 어린이 대표가 앞에 불렸습니다. [...]
제가 맨 처음 앞에 섰을 때보다도 더 많은 카메라가 어린이 대표(...)를 노리더군요. 사실은 이 어린이 대표,
코사지가 남아서(!) 급하게 정해졌다는 것은 비밀입니다. (...)

테이프커팅을 하니, 매장 앞을 가로막고있던 천막이 내려가고, OPEN이라고 쓰였던 풍선은 하늘을 날았습니다.
그리고 당당히 한국 미스터도넛 1호점 1호손님으로서 입장하였습니다. 추첨에 참가하고 사진이 찍히고,
매장안을 들어가니 우렁찬 목소리로 반겨주시는 미스터도넛 직원분들과 점원분들의 인사가 부끄럽기까지 하더군요.
첫번째 주문이 이뤄지고 영수증에는 영수증번호 00001이 찍혔습니다.


첫 날 개점이라서 그런지 모두들 활기차고 활기차고 활기차고 친절했습니다.
너무나도 친절해서 부담스러워서 부끄러울 정도였으니까요. 물론, 언론을 의식한 것도 있겠죠? (웃음)


현장에서 먹었던 폰데단팥(1300원)입니다.
일본에서 먹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폰데링 베이스에 가운데 단팥크림이 들어있는데,
달지도 않고 단팥크림의 풍부한 맛이 느껴집니다. 느끼하지도 않습니다. 딱 좋습니다.


매장은 오픈손님들로 가득가득했습니다. 관계자분들께서도 마음이 두근두근 거리셨겠지요.
매장은 정확히 12시에 오픈되었고, 제가 자리에 앉으니 12시 5분. 시간은 매우 빨리지나갑니다.


벽에서는 일본에서 방영되었던 미스터도넛 캐릭터CM이 한국어판으로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사실 '대사'가 없기에 한국에서 그냥 방영해도 되겠지요. 마지막에는 한국어로 '미스터도넛'이라고 나오고 있었습니다.


트레이를 반환하는 곳은 한 곳으로 지정되어있고, 반환하자마자 점원분께서 바로바로 설거지를 하셨습니다.
화장실은 매장 안쪽 중앙입니다만, 협소합니다. 남자하나, 여자하나가 들어가면 꽉차는데다 입구는 공용이네요.


벽에는 미스터도넛의 박스케이스와 컵들이 놓여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과 같은 사양의 캐릭터박스였으면 더욱더 효과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이 것으로 한 발자국 내딛은 것이니 앞으로 더 많은 발전과 번영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 먹고 난 접시에는 미스터도넛의 로고가 적혀있습니다.
일본에서 매우 좋아했던 미스터도넛.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된 것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18시간의 보상은 예쁜 코사지로 받은 것일까요. 1호점 1호손님이라는 영광으로 플래쉬앞에서 제대로 표정도 못잡았네요.
1등상을 노리고 첫손님을 끊었는데 1등상은 받지도 못하고 캐릭터상품(참가상?)에 그친것이 안타깝습니다.


명동의 도넛 삼국지가 시작되었습니다. 가격의 메리트로 보았을 때에는 분명 크리스피보다 비싼감이 있습니다만,
분명 던킨도너츠와는 상대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음료도 그다지 비싸지 않은데다, 식후 디저트로는 딱 좋을만합니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많이 달 것 같은데 그다지 안달고, 쫀득쫀득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이 느껴지는 도넛.
크리스피의 달달함과 던킨도넛의 느끼함에 지루함을 느끼고 계신 분들께서 발걸음을 옮겨보심은 어떠실런지요!

- 가격정보 -
폰데링 1200원, 폰데블랙슈가 1200원, 폰데더블쇼콜라 1300원, 폰데아몬드 1300원, 폰데단팥 1300원, 폰데쇼콜라 1200원,
올드패션 1200원, 쵸코패션 1300원, 허니올드패션 1300원, 플레인크룰러 900원, 슈가크룰러 1000원, 시나몬크룰러 1000원,
홈컷 900원, 시나몬 1000원, 코코넛 1100원, 버터크런치 1100원, 프렌치크룰러 1200원, 엔젤프렌치 1400원, 아몬드프렌치 1400원,
스트로베리프렌치 1400원, 허니딥 1000원, 슈가레이즈드 1000원, 아몬드링 1200원, 스트로베리링 1200원, 쵸코링 1200원,
엔젤크림 1300원, 카스타드크림 1300원, 쵸코카스타드크림 1300원, 트위스트 1400원, 커피롤 1400원, 쵸콜렛 1100원,
더블쵸콜렛 1200원, 골든쵸콜렛 1200원, 코코넛쵸콜렛 1200원, 디팝 1600원, 오리지널러버박스, 쵸콜렛러버박스 각 10000원,

프리미엄레귤러커피 2500원(아이스 2800원), 카푸치노 3000원(아이스 3500원), 카페라떼 3000원(아이스 3500원),
카페모카 3500원(아이스 4000원), 유기농어린잎녹차 3000원(아이스 3000원), 녹차라떼 3000원(아이스 3000원), 마론라떼 3000원,
피치아이스티 2500원, 리치아이스티 2500원, 유자요거트 4000원, 스트로베리요거트 4000원, 키위요거트 4000원, 12곡요거트 4000원.


덧) 도리가 지금까지 (본 블로그에서도) 익숙하게 쓰고 있던 표현인 '미스터도너츠', '퐁데링', '퐁데라이온' 등은
모두 우리나라의 명칭인 '미스터도넛', '폰데링', '폰데라이온' 등으로 고쳐썼으며, 앞으로도 고쳐쓸 예정입니다.
간혹 우리나라의 명칭이 아닌 유사명칭이 나오더라도 동일한 명칭, 제품이므로 양지해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