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에만 몇번을 가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또 델라시아입니다.
한동안 뜸하다고 생각했는데 한달에 두어번 러쉬를 달리니 위장님이 힘들어합니다.
음식 자체를 자제해야겠습니다. (끄덕)
이 날은 평소와 달리 저녁시간때 입장했습니다. 점심과 뭐가 다른가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얼마전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영등포 델라시아에서는 주말에 대게가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살짝 기대했습니다만,
게는 없더군요. 일단 초밥부터 떴습니다. 그리고 점심에는 없던 연어와 참치도 시험삼아 가져왔어요.
연어, 맛있더군요! 참치, 맛있네요!! [...]
오코노미야끼와 장어꼬치, 군함말이와 샌드위치와 함께 연어도 다시 가져왔습니다.
오른쪽 위는 영등포점에 있다던 대게 대신에 있는 게살죽. 아래에서 국자를 휘둘러 뜨니 게다리살이 막 나오더군요.
게죽도 꽤 맛있었습니다. 오코노미야끼는 맛있지만, 한개 이상은 못먹겠어요.
또 연어와 참치를 가져왔습니다. 정말 원없이 연어를 먹은 것 같네요.
타꼬야끼와 연어롤, 장어초밥과 빵, 회무침을 가져왔습니다.
함께 간 외삼촌께서는 학꽁치초밥이 맛있다고 하셔서- 학꽁치도 가져왔네요.
연어맛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웃음)
대하 일곱마리와 소시지 한톨입니다. 대하는 예전에 먹었을 때에는 비릿한 냄새가 심한데다 맛도 별로였는데,
오랜만에 먹어보니 비릿함은 없어졌고 맛도 꽤 꼬들한게 괜찮더군요.
소시지는 다시 생각하지만 ... 먹고싶은 생각이 그다지 들지 않아요. (끄덕)
전에는 없던 소다디스펜서가 생겼습니다. 탄산음료도 별매해야했던 시스템에서, 디스펜서에서 무료로 가져올 수 있게끔
바뀐 것 같더군요. 점심에도 적용되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어머니의 시선을 느끼며 탄산음료를 마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탄산음료를 못마시게 하십니다. =_= 평소에 너무 마신다고. (웃음)
우뭇가사리가 있길래 가져왔습니다. 너무 시큼하고 짠듯한 느낌이 있습니다만-
옛날 어렸을때 먹었던 그 느낌이 나서 추억에 젖어 먹었네요.
외삼촌과 외할머니, 어머니의 대화가 길어지면서 계속 먹을 것이 들어가고 있던 도리였습니다[...].
연어 일곱조각을 한꺼번에 가져왔습니다. 베이커리류도 조금 가져왔고요.
빕스의 연어와는 달리 먹기좋은 크기로 도톰하게 썰려있는데다 씹는 맛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빕스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에요. (끄덕)
계란초밥이 나왔길래 세개나 가져와버렸습니다. 참치회도 다시 가져오고, 떡과 군함말이도 가져왔습니다.
이제 슬슬 끝물.
수박이 있길래 잔뜩 가져와버렸어요. [...] 아직 달달한 맛이나 시원함이 없는 수박이네요.
당분간 샐러드바 생활은 접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4월만 하더라도 한손으로는 부족해 두손으로 꼽아야하는 샐러드바 인생이었거든요 ...
무지무지 배부른 상태가 계속 되고 있기 때문에 내장님들께서 부담을 느끼고 계신듯.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먹는데 있어서는 예외적용이 안될 때가 많다는 것~
종종 그리울때 찾는 마르쉐입니다. 사실은 '종종'이 아닌정도로 되어버렸습니다.
마르쉐에는 월드부페를 이용합니다. 2월말 강남점을 시작으로 '씨푸드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기존 월드부페가격보다 천원이 오른-_-)! 가격에 씨푸드가 강력하게 추가되었습니다.
...라는 것이 마르쉐의 설명입니다. 이것으로 당분간 '월드부페는 지속'이로군요. (후후)
3월 10일 현재 월드부페 씨푸드 플러스는 역삼점, 강남점, 롯데월드점에서 하고있습니다.
3월 15일에 무역센터점과 부산동래점도 씨푸드 플러스에 합류합니다.
평일런치 19900원(+ VAT 10%), 평일디너/주말/공휴일은 25900원(+ VAT 10%)입니다.
런치만 결제시간제한이 있습니다만, 주말에는 시간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것을 이용하여 5시경부터 시작한 식사는 9시까지 이어졌답니다. (머엉)
몇 종류 없었던 초밥의 종류도 꽤 많이 늘었습니다. 가장 위에 있는 김에 쌓여진 생선님과,
유부초밥에 올려진 게살샐러드초밥이 꽤 괜찮더군요. 윤기가 촤르르르, 비록 부페식이기는 하지만
리프레쉬가 빠른지라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같이 가신 Y님께서는 사시미알밥을 같이 가져오셨습니다.
꼬슬꼬슬 밥에 알과 야채가 슥슥. 맛있었습니다. +_+)/
훈제연어가 미묘한 크기로 존재하고 있던 기존 마르쉐의 월드부페와는 달리,
큼직큼직 훈제연어살로 대체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듬 튀김이라고 해서 생선, 야채의 튀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날 먹지는 않았습니다만, '연어스테이크'도 부탁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도톰하고 큼직한 연어살이 통째로 스테이크용으로 준비되어있어서, 구워달라고 하면 구워줍니다.
빠질 수 없는 와인숙성삼겹살님입니다. 왼쪽 위의 절임은,
이 것과 함께 먹는 아이였습니다. 잊어버렸습니다. 베트남이었습니까?
그 곳의 해물볶음밥이라고 하는데, 독특한 스파이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페퍼로니가 들어있어 덥썩물었는데- 짜, 짜네요... (에헷)
Y님과 도리씨에게 있어선 마르쉐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칠리새우님입니다.
살짝 사진이 흔들렸네요...
[...] 정례의 사진입니다. (웃음)
저 새우튀김은 독특한게 맛있었습니다. 포테이토면에 쌓여져 있었답니다.
단호박튀김은 조금 느끼했지만요. (데헷)
토마토 스파게티입니다. 받을 때 쏟을 뻔 했었지요. (o ;ㅅ;)o
그리고 크림소스 스파게티입니다. 안에 들어있는 것은 잔잔한 해물이 들어있습니다.
사진 밸런싱 완전 엉망이네요... ;ㅅ; 맛있었습니다.
게살샐러드와 떡볶이 2종세트입니다.
" 이 것은 내가 원하는 떡볶이가 아니야~ " 라고 같이가신 Y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칠리새우님은 한 번 더 모셔왔습니다.
오늘의 단촐하지 않은 디저트입니다. 초코롤빵은 좀 애매했습니다만,
변함없이 구운푸딩은 엄청 맛있었습니다. 피칸파이도 ;_; 감동의 맛이지요.
베이커리가 꽤 괜찮은 마르쉐입니다. (응? 메인은??)
천원이 늘어났으니 VAT포함해서 1100원이 늘어난 셈입니다.
씨푸드쪽 메뉴가 조금 늘어났지만, 먹고오는 길에 아쉬운 것이 있어 생각해봤더니-
(역삼점) 떡볶이 옆에 있었던 오뎅이 없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은근히 그 오뎅, 맛있었거든요...[ ... ]
-일요일, 마르쉐 월드부페 씨푸드플러스, 역삼점에 다녀왔습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