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9일 월요일

삼청동 북촌칼국수.


많은 분들께서 이미 찾아가셨을 삼청동의 북촌칼국수입니다.
맛집을 찾아나서는 분들이라면 삼청동을 눈여겨 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 북촌칼국수를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꽤 기다려서 들어간 점포 안에서 직접 만두를 만들고, 칼국수도 쳐대고 있습니다.
타이밍만 잘 맞는다면 직접 만드는 모습을 바로바로 보실 수 있을겁니다.


기본세팅으로 나오는 김치입니다.
명동교자정도 맵기도한 김치는 다양한 뒷맛에서 명동교자보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백김치는 아삭아삭한 맛이 있는데다, 깔끔합니다. 반찬으로는 매우 적합하더군요.


깔끔한 뒷맛이 일품인 사골국물 바탕의 칼국수입니다.
국수는 손으로 뽑는다는 것이 느껴질만큼, 국수의 면발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웃음)
쫄깃함과 깔끔한 뒷맛이 너무나도 맛있습니다.

이것저것 들어가서 조금 느끼하다고 명동교자의 칼국수에서 느끼신 분들은 이 곳의 칼국수를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만두국입니다. 양이 적어보이지만, 한끼니로 하기에는 딱 양이 좋은 것 같네요.
칼국수처럼 사골국물에 담긴 왕만두 네개가 들어있습니다. 꽤 맛있습니다.

칼국수 국물에 일반 왕만두를 시키면 만두 7개를 먹을 수 있습니다...라는 것은 작은 팁입니다. (웃음)

정말로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경복궁에서 가까운 북촌마을, 삼청동으로 들어가는 나들문에 있습니다.

2007년 4월 7일 토요일

커피빈 신메뉴+아이스티+초콜릿무스.


처음으로 간 커피빈입니다. 사실 처음이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만...
...기억으로 따지자면 처음입니다. 콩다방보다는 별다방이나 파슼웇지를 더 많이 갔던 도리랍니다.

콩다방의 초콜릿무스케이크에 대한 소문을 너무 많이 들었었어요.


오늘의 메뉴,
파미그레네이트 프루티 아이스 블랜디드(R, 6200원)와 아이스티 과일티(R, 4천원대)입니다.
'파미프루'는 석류맛이 나는 맛있는 차입니다. 생크림을 넣고 안넣고는 고를 수 있습니다.
상큼한 얼음알갱이를 느낄 수 있는 음료입니다.


그리고 이 것이 소문으로만 듣던 초콜릿무스케이크입니다.
완전 초콜릿으로 가득차 있어서 피로에 지친 분들에게는 적합한 피로회복제가 될 것 같네요.
진하고 부드러운 초콜릿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 가 본 커피빈입니다만, 제휴카드가 적어 할인을 받을 수 없는 것이 비싸다! 라고 느껴지게 되는 원인이네요.
그래서 안갔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웃음)

이 곳에서 초콜릿무스케이크를 테이크아웃해서 별다방에서 마신다...
...이런게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고싶네요. (웃음)

2007년 4월 4일 수요일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매일유업(バナナは元々白い, 毎日乳業).

소문의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를 먹어보았습니다.
흰우유에 바나나맛이 감도는 우유입니다.
噂の’バナナは元々白い’を飲んでみました。(元論韓国製品なのです)
白い牛乳なのにバナナの風味の牛乳です。

이 우유를 먹고난 소감은,
" B사의 단지우유에는 색소를 얼마나 넣었을까? "
...였습니다. 물론 단지우유 좋아하는 도리입니다만...
흰우유(하지만 옅은 황색을 띄기는 합니다)임에도 불구하고 바나나맛을 낼 수 있었으니,
분명 바나나'껍질'색을 강조하기 위한 황색색소가 들어간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이지요.
この牛乳を飲んでからの感想は、
B社のバナナ牛乳にはどれだけの色素を入れたんだろうか
…だったんです。もちろんB社のバナナ牛乳もすきなのですが…
白い牛乳(でもちょっぴり黄色いです)なのにバナナ風味ができるから~
多分(あのバナナ牛乳には)バナナの皮の黄色いところを強調するための色素を入れたんじゃないのか!
そう思えたのです。

분명, 바나나'속'은 하얀색이 맞습니다!
앞으로는 이 제품을 잘 먹게 될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웃음)
確かに、バナナの中身は白いんでしょうね。
これからはこの製品を飲むようになりそうです(笑)…

2007년 4월 3일 화요일

회기 해물파전.


회기역 경희대학교 주변에 경희대생이 자주 간다는 파전골목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많고, 기다리고 있던 한 파전집에 들어가 말로만 듣던 '피자파전'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는 '해물파전'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네요. 크기가 크고 피자조각처럼 잘려나와서 피자파전이지,
실제 피자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기본세팅으로는 설탕건빵+깍두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14000원짜리 저렴한 D세트를 시켰어요.
회무침과 콘마요네즈가 먼저 나옵니다.


그리고 14000원 세트에는 버섯해물탕이냐 아니면 곱창전골이냐 고를 수 있는데-
이번에는 곱창전골로 했습니다.


그리고 메인인 '해물파전'. 오징어가 그냥 팍팍 들어가있어서 씹는맛이 굉장했습니다...만,
저녁을 먹고 간데다, 저녁과는 상관없이 양이 워낙 많은 집이라서 먹다가 중도포기...했어요.

옆테이블에 있던 여자두분은 해물파전만 먹다가 그만두신 것 같더군요.
동동주와 함께 먹으면 그만! 이라고는 합니다만, 동동주를 즐기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이 날은 맥주와 함께했습니다. (웃음)

회기역 1번출구에서 나오셔서 파전골목을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걸어서 5분거리에 있고,
대부분의 식당이 신용카드를 받지 않습니다.

2007년 3월 19일 월요일

목동 차이나팩토리.


오목교역 2번출구로 나오셔서 CBS방향으로 조금만 걸어오시면 됩니다. 길은 두번을 건너셔야해요.
투썸플레이스를 찾으시면 그 옆에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올라가시면, 차이나팩토리입니다.

안양 인덕원역에 1호점을 낸 차이니즈키친 '차이나팩토리'입니다. 2호점은 목동에 생겼습니다.
인덕원에 생기자마자 가볼까했었으나, 차일피일미루다 목동점으로 오게 되었네요.
3호점인 대치점은 5월말 오픈예정입니다.

골라먹는 60가지의 특별한 행복! 이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걸고 있는 차이나팩토리는,
진짜로 6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에서 선택하는 시스템입니다.


목동점 오픈기념으로 에이드 1+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에이드음료(2750원, VAT포함)를 한 잔 주문하면, 같은 에이드를 한잔 더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설명입니다.

평일런치 15180원(VAT포함), 평일디너/주말 23100원(VAT포함)입니다.
평일런치에는 요리 2가지, 식사 1가지, 과일과 커피or아이스크림이 디저트로 나옵니다.
딤섬은 2인당 한 판이 나온다고 하는군요. (* 계산은 많은 패밀리레스토랑이 그렇듯, 인원당 계산입니다.)

평일디너/주말에는 요리 3가지, 식사 1가지, 과일과 커피or아이스크림이 디저트로 나옵니다.
딤섬은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딤섬을 많이 먹기보다는 메인요리에 주력하는 게 낫겠더군요.
그리고 요리나 식사를 추가할 경우에는 품목당 9680원(VAT포함)이 가산됩니다.


처음 나온 [유자소스의 연어카르파쵸]입니다. 유자소스의 상큼함이 향을 더합니다.
풍부한 연어의 느낌도 잘 살아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먹었던 연어를 이용한 샐러드로는 가장 맛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과 주문지를 작성합니다. (디너기준) 1인당 요리 3가지와 식사 1가지를 체크하는데,
예순가지가 넘는 요리들중에서 (2명이) 총 8개의 음식을 고르는 것만으로도 어렵더군요.
그리고 막상 요리가 나온 것을 보고는 조금 경악입니다. 볼륨감이 느껴지는 것이 말이죠.


함께 나온 [새우완탕스프]입니다. 바다의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새우가 살아들어있는 완탕이
쫄깃쫄깃 꼬들꼬들하게 느껴지는 맑은 스프입니다.


막 찌기 시작해서 5분을 기다려서 가져온 딤섬 5종세트입니다.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얀 녀석은 토끼빵이었습니다. 안에는 단팥이 들어있고요.
그 외에도 게살이나 새우라던가- 꽤 맛있는 딤섬이었습니다. 하나하나 뺄 수 없겠군요.


이어서 어떤 통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안에는 새우가 들어있고, 통에 화이트 와인을 뿌리니
'파악!'하는 소리가 나면서 김이 올라오더군요. 그리고는 뚜껑을 닫고 5분 후에 먹으라는 것이 설명이었습니다.
그래서 5분을 기다리는 동안, 다른 음식이 연이어 나오기 시작합니다.

주문지에는 음식 나오는 속도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보통, 느리게로 되어있길래 '보통'을 선택했습니다만, 그래도 빨리 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먹는 속도와 주문, 서빙속도가 맞지 않아서 몇 번을 "기다려주세요 (웃음)"을 했는지 모릅니다. (웃음)


[오렌지치킨탕수육]입니다. 튀김옷의 거부감이 없이 쫄깃쫄깃한 치킨속살이 씹히는 것이,
기름기도 그다지 느껴지지 않고 오렌지소스의 달콤향긋함이 매우 느껴집니다.
함께 들어있는 야채에서도 사각사각한 야채 나름의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향소스의동파육]입니다. 오향소스 속에서 잘 쪄진 부드러운 삼겹살이었습니다.
오향소스의 향이 진하게 느껴지면서, 고기의 부드러움이 너무나도 잘 어우러진 작품이었습니다.
꽤 맛있었습니다. 느끼한 것을 싫어하실 분께도 오향소스때문에 느끼함은 많이 날아갔으니 추천도를 슬쩍드립니다.


5분을 기다려 조금 더 찐 [화이트와인새우찜]입니다. '즉석새우찜'이라고 메뉴에는 되어있었는데,
주방에서 즉석에서 쪄서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만, 테이블 위에서 찌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웃음)
화이트와인이 잘 배어서 그런지 새우의 단 맛이 더욱더 돋아났습니다.
기존의 찐새우들 보다 단 맛이 더하고, 따뜻함이 있어서 매우 흡족했습니다.


[사천해물핫플레이드]입니다. 사천식 매운 소스를 사용해서 여러가지 해물을 볶아낸 볶음 요리입니다.
매콤함이 톡톡 쏘기는 했지만, 사천 특유의 '뒤가 남지 않는 매움'이라서 속은 괜찮았습니다.
해물을 적당시간으로 잘 조려내어 꼬들꼬들한 맛이 잘 살아있더군요.

...사실 (둘이서) 여섯 가지 요리를 먹고나니, 식사는 어쩌지...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여섯 가지 요리를 둘이 나눠먹는 것도 굉장한 볼륨입니다. 딤섬 한 판씩을 각자 먹은 것이-
조금은 후회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웃음)


식사로 시킨 [매콤해물탕면]입니다. 꽃게로 국물을 뽑아내어 알큰함이 더합니다.
두어가지의 해물(오징어, 새우 등)이 들어있습니다. 게다가 양도 매우 적당합니다.
괜한 걱정을 했구나- 하면서 마음을 쓸었습니다. 꽃게가 스트레이트로 들어있어서, 다 먹고 나서는
이 꽃게를 슬쩍 빨아먹었습니다. 꽃게살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입안으로 게살이 들어오더군요. (...)
이건 뭔 보너스인가!? 싶었습니다. (웃음)


[해물자장면]입니다. 역시 양이 적습니다. 다행입니다.
기본적인 자장면에 역시 오징어, 새우등의 해물들이 들어있는 정갈한 맛의 자장면입니다.
...라고 설명은 쓸 수 있겠습니다만, 먹지 못해서 '정갈한 맛'은 거짓말입니다. (웃음)


식사까지 다 마치면 디저트가 나옵니다. 과일접시가 한 접시가 나오고,


커피와 아이스크림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아이스크림을 시켰습니다.
생딸기가 들어있는 딸기맛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먹다보니 딸기조각이 나와서 얼마나 좋았던지요!


자료조사를 하면서 목동점의 친절함에 반하고 왔다는 포스팅을 읽었었습니다만,
그 것을 보고 갔기에 '어떻길래?'했었는데 정말 서빙을 담당하시는 분들의 서빙 친절도가 높습니다.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챙겨주시려는 것이 반작용이 되어,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웃음)"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웃음)


맛있고 흡족한 식사였습니다. 점포를 많이 늘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CJ푸드빌!...


후일담_
기존의 VIPS, 씨푸드오션과 다르게 계산과 동시에 멤버쉽카드가 발급되더군요. (허허...)
이번에도 카드를 세 장 모아야할까? 하고 긴장했었는데 아니었네요.
다음부터는 멤버쉽카드 제시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즐겁습니다. (...)
게다가 가입선물로 와인쿠폰이 나오네요. 다음에는 와인과 함께! 입니다.

많이 아시겠지만 CJ푸드빌 계열 패밀리 레스토랑은 THE CJ CARD를 통해 20%, KB STAR CARD로 15%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CJ푸드빌 계열사의 힘을 이용하신다면 역시 35%, 할인되는지는... 여쭤봐야겠습니다.


2007년 3월 16일 금요일

구리 빕스(VIPS), 2007년 3월 12일.


빕스(VIPS) 구리점입니다. 3월 12일에도 다녀왔습니다.
이걸로 거의 6주동안 세번을 간 셈이 되었습니다. (어이어이)

클로렐라 스프에 후추를 듬뿍 쳤습니다. (쳐 먹었습니다. 라고 쓸뻔 했습니다.)


전날의 과식으로 인하여, 일단은 스프로 몸속을 가라앉힌 후에-
연어부터 공략에 들어갔습니다. 사실은 연어만 먹어도 될 것 같았어요.

오징어다리튀김도 조금 가져와서 음미했습니다. 질겅질겅... 씹히는 맛이 있네요.
미니스콘도 사랑하는 만큼 애용합니다.


이 것 저 것 잡다하게 가져왔습니다.
사실, 그렇게 많이 먹을 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답니다. (땀)


콘스프에 크루통을 넣어서 속을 다시 진정시켰습니다.
일단은 넣을 공간을 만들어야 뭔가를 집어넣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땀)


다시 연어님과, 좋아하는 수리미 그라탕을 가져왔습니다.
소라소면은 애교입니다. (에헷)


베리주스와 사이다를 섞은 베리소다입니다. 상큼달콤 톡쏘는게 맛있네요.


과일 디저트와 함께 마신 카푸치노입니다.
마지막에 똑똑 떨어지는 커피방울을 이용해서 눈을 만들었습니다. [...]

과일과 아이스크림과 초코퐁듀를 한 디저트 사진은 어째서인지 안찍었네요.

2007년 3월 15일 목요일

오늘의 저녁.


오늘의 저녁시간입니다. (이런 시간이 있기는 했었어?)
오늘의 저녁은, 쇠고기의 살치살입니다. 이것이 4만원정도 되는 분량이라고 하시네요.
퍼져있는 지방의 마블링모양이, 꽃등심을 생각나게하지 않으십니까?

찾아보니, 살치살의 상급부위가 꽃등심이라고 불리우는 부위더군요...!
다 먹고나서야 ;ㅠ;)...꽃등심을 먹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이기주의적 생각이 들더군요.


째로 구워서 쩝쩝입니다. 하지만 맛있는 고기임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맛이 없게 먹었어요.
사랑니를 뽑았거든요. 그래서 지금 제대로 씹기 힘든 상황이랍니다. (윽흑흑)


후식은 육보딸기입니다. (* 육보는 딸기의 품종명으로, '레드펄'이라고도 불립니다.)
글자그대로 쥬시한 느낌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달콤달콤합니다. (꺄악)

배부르게 먹고나서 30분이 지난 지금은 약먹고 작업중입니다.
오늘은 여행기를 속행해야지요, 물론입니다, 물론입니다. (끄덕끄덕)

티스토리작성 : 2007/03/16 01:50